매일 경제신문 (2023.03.03


지난해 코스피 폭락…국민연금 ‘아픈 손실’

국민연금은 경영본부 개소 이후 지난해 80조원의 적자를 내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.
국민연금기금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총수익률은 -8.2%였다.
마이너스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펀드 출범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.1% 안팎이다.
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에 대한 경계심으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외 채권금리는 하락했다.
반면 대체투자는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의 높은 평가액과 원/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기존 투자보다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하락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대체 투자

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가 아닌 다른 것에 투자하는 방법.
사모펀드, 헤지펀드, 부동산, 벤처기업, 원자재, 선박 등 대상이 다양하다.

의견 및 신청

총 수익률 -8%. 80조원 적자. 매우 큰 숫자처럼 보이지만 대형 해외연기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다.
한국보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일본과 캐나다는 대체투자가 주식과 채권을 아웃퍼폼했다.
평소에는 주식과 채권이 반대 방향으로 흐르지만 주식과 채권은 이례적으로 일치해 전 세계 연기금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처럼 보인다.
이런 점을 감안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를 잘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